[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이란 공격 보류' 소식에 7만달러 회복

아주경제 2026-03-24 08:21:59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사진=아주경제 DB]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이 7만달러 선을 회복했다.
24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 대비 3.58% 상승한 7만760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오전 6시 30분 6만7509달러를 기록하며 3월 9일 이후 처음으로 6만8000달러 선이 붕괴되기도 했으나 다시 7만달러 선을 회복한 것이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전날 대비 이더리움은 4.39% 오른 2152.87달러로 집계됐다. 리플(XRP)은 2.71% 상승한 1.42달러, 솔라나(SOL)는 5.52% 상승한 91.50달러로 기록됐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최후통첩'을 앞두고 '공격 보류'로 입장을 바꾸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디지털자산 시장이 반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이란이 지난 이틀간 중동 지역에서의 적대 관계를 완전히 해소하기 위한 매우 유익하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음을 기쁘게 보고드린다"며 "이란의 발전소 및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모든 군사 공격을 5일간 연기하도록 국방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란 측은 공격 재발 방지 약속 및 배상을 요구하며 협상 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향후 상황에 따라 변동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국내 원화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7만435달러(약 1억49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0.93% 하락한 수치로, 해외 가격보다 국내 가격이 더 높게 형성되는 '김치 프리미엄'은 오히려 -0.281% 수준을 기록했다.